2009년 9월 1일 화요일

'섹스 하고 싶다'의 파급력에 대해

1.

'섹스 하고 싶다'의 파급력은 어느정도인가에 대해 토론해 보자는데, 이런 성적인 발언은 확실히 필요 이상의 색안경을 요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뭐 굳이 반박하자면 이상한 놈 눈에는 이상한 것만 보인다고. 니들도 부모님의 섹스어필로 태어난 생명이라 생각하면 일상적인 것이 될테고, 야동질로 불필요한 단백질 소모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 화끈한 원나잇의 시발점으로 느껴질테고 뭐 누군가에겐 언젠가 있었던 아른한 그 밤을 생각하며 잠 못 이루는 문장일지도?

 

사람의 성욕이란 본능적인 부분이라 왠지 섹시, 섹스, 나체 이런 단어에 얼굴 붉어지고 연상되기 마련이라지만 그냥 쿨하게 의연하게 생각하고자 하면 또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주제이지 않나 싶다. 오히려 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주고받아야 성에 대한 더러운 고정관념들이 좀 씻겨진달까, 저런게 더러운 단어는 아니지 않냐며.

 

졸업논문을 교도소 수용자들의 밤문화에 대한 주제를 던져볼까 생각하며 괜시리 잡생각 해보는 밤.

 

 

2.

낼부터 학교 개강. 강의 하나가 교수님이 바뀌어서 테러 맞았음. 그 교수 꽤 괜춘해서 교수 믿고 신청한건데 왠 듣보잡 교수로 바뀌어가지고 이걸 어찌해야나 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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