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6일 일요일

메이플스토리 아란[LV.166] 망각영상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아란[LV.166] 망각영상입니다.

화질 구리고 개편집이라 보기 힘드시더라도

'컴맹인 애가 참 용썼다 토닥토닥' 이런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경기대그린곰 (http://correctional.gg.gg)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추리두뇌게임 '마피아온라인'

 

여러분은 지금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이 억울하게 죽는 사진을 보고 계십니다.

 

 

 

 

2009 교도 특채시험 이야기


 시행계기

○ 외국인 범죄 급증에 따른 외국인 수형자 증가로 처우의 적정을 도모하기 위한 외국어 우수자 확보 필요

○ 특수 외국어권 국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언어능력이 부족할우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외국인 수형자에 대한 적정 처우가 곤란, 인권침해 및 외교적 마찰 야기 가능성 상존

 

 선발예정 직급 : 교정직 9급(교도)

 임용예정기관 및 채용예정인원 : 총 23명

임용기관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23

9

2

4

2

4

2

대전(교)

12

6

-

2

2

2

-

천안(소)

11

3

2

2

-

2

2

 시험과목 : 2과목(해당 외국어, 교정학개론)

※ 선발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하여 시험과목(한국사) 축소

 

 

2009년 9급 교도 특채 시험이 있었는데요. 저는 아직 시험준비나 특채 이런것들에 대해 썩 적극적이진 않고, 기초를 좀 탄탄하게 하고 천천히 준비하리라 이런 자세로 주위 분들의 이야기나 교정 사이트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듣고 삽니다만, 이번 특채는 진짜 -하고 싶어도 안될- 그런 안습의 상황이었다길래 시행안을 좀 봤지요.

 

외국인수형자들을 위해 특채를 뽑는다는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만, 세상에 요즘 세상이 아무리 글로벌하다고 해도 그렇지, 제2외국어라 해봐야 일본어-중국어 정도 수준에 그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러시아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라니! 이걸 보면서 '중국어는 그렇다 쳐도, 나머지 제2외국어는 진짜 넣으면 붙겠구나 완전 좋겠다 우왕ㅋ굳ㅋ' 이런 생각이 팍 드는게, 이야~ 새삼 언어의 힘을 실감했습니다.

 

언어라는 것이 단순히 '외국어' 수준을 벗어나 글로벌시대에 상식적인 이해의 수준으로서, 수학을 못하고 과학을 못하더라도 언어는 진짜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소위 몇개국어 정도는 알아두면 정말 살면서 큰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옛날엔 영어만 잘해도 먹고 산다라는 말 때문에라도 다들 영어에 목메고 살았는데, 지금은 영어는 그냥 특출나게 잘하지 않으면 다 고만고만한 것이고, 차라리 타 외국어[중국어 등]에 투자를 해서 어중간하게 3,4개국어를 하는게 더 짱이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무튼 굉장히 부럽습니다. 나는 영어 하나 하기도 벅찬데 쩝쩝.

 

 

2009년 7월 19일 일요일

`내 남친과 자다니` 15세 소녀, 14세 소녀 집단폭행


`내 남친과 자다니` 15세 소녀, 14세 소녀 집단폭행  
자신이 사귀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유로 14살 소녀를 집단폭행 한 15살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시에 사는 A양(15)은 최근 자신의 남자친구가 B양(14)과 함께 잔 데 격분해 아산의 한 공터에서 친구 7명과 함께 B양을 집단폭행했다. A양은 B양을 무릎을 꿇게 한 뒤 약 3시간 동안 친구들과 번갈아가며 150대 가량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중학교를 자퇴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17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A양 등 8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우리나라 아닌 줄 알았건만, 요즘들어 '당연히 우리나라는 아니고 미국 이야기겠지' 싶은데 실상 보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더 잔인하고 하드코어한 더러운 범죄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에 굉장히 섭섭하고 아쉽고 화도 나고 그렇습니다.

 

 

저렇게 기사를 보면 감이 잘 안올까봐, 이해가 쉽게 따로 풀어 설명해 드리곘습니다.

 

충남 아산에 사는 중3 여학생은, 자기 남친이 중2 여학생과 모텔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한 나머지 뒷산에 친구 7명과 함께 자기 남친과 성관계를 가진 중2 여학생을 집단 구타했다.

 

 

중...중2?

 

 

분명 사건 요지나 기사를 쓴 기자는 중학생들 끼리의 집단구타 사건을 다뤘는데, 기사를 본 네티즌은 집단구타보다는 '중2, 중3 여학생이 모텔에서 성관계를 했다'에 더 깜놀하게 만드는 신비한 기사랄까요. 무튼 참..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빅토리메이플 싸인회 후기 사진들

 

인소야덕후들이 싸인회-뒷풀이에서 몰카로 찍어댄 내 사진들만 가져왔더랜다. 저 싸인회 이후로 내 별명은 한동안 꿀벌곰이었고, 나는 왜 하구많은 색 중에 노란색 옷을 골랐는가 쪼까 좌절했더랬지. 차고로 마지막짤은 내 아들/딸이 절대 아니고, 포션노가다님이 내 남친이라거나 그런건 더더욱 아니라며.

 

7월 24-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캐릭터페어를 한다. 넥슨부스가 없어서 안갈까 하다가 인소야 덕후들이 많이들 간다길래 얼굴이나 볼겸 마실차림으로 기어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실차림으로 갔다가는 완전 아줌마 취급 당하겠다 싶어서 고민하고 있다. ㅡ_ㅡ

광고이야기

 

 
출처 : http://kr.fun.yahoo.com

나의 또다른 분신, 턱돌이

 

 

전 야구는 잘 모릅니다. 최근에야 레진사마의 꼴데툰을 보면서 야구에 대해 아주 코딱지만큼 관심을 갖게 되었지만, 제가 살던 곳이 야구로 유명한 지역도 아니거니와 야구장도 한번도 못간 불쌍한 영혼인지라 그런쪽에 관심 갖을 여유도 그렇고 그럴만한 환경도 아니었지요. [안산은 여자농구로 유명하지요, 신한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인소야닷컴이나 여러 온라인활동을 하다 보면 으레, 제 외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런 난감한 상황에서 저는 보통 '저는 여자 유세윤이에요[고딩때 별명이 개콘 복학생이었던 관계로]' 혹은 '저는 턱돌이에요' 라는 멘트를 날려서 난감한 상황을 빠져나오곤 하는데, 제가 약간 턱이 튀나온 개그맨스러운 얼굴이라 야구팬은 아니지만 처음 턱돌이 짤방들을 봤을 때 턱돌이가 낯설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거의 내 짤방마냥 턱돌이 짤들을 마구마구 뿌려대고 있습니다.

 

 

 

 

 

 

 

 

 

 

 

 

 

 

 

 

 

 

 

야구는 잘 몰라도 턱돌이 알라뷰.

 

[메이플스토리 아란] 리엔마을 리린의 비밀?

 

떡밥은 먹어야 제맛!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http://correctional.textcube.com/77

 

http://www.insoya.com/bbs/zboard.php?id=bbs23&no=21619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아란]의 숨겨진 뒷 이야기

 

이 글은 인소야닷컴 간략정보 게시판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insoya.com/bbs/zboard.php?id=bbs23&no=21619

 

 

 

 

1. 아란의 라이딩 퀘스트 이야기 [우스갯소리]

 

 

 

 

 

 

50제라이딩 : 퀘스트 전리품 따로 없고 천만 메소 필요.

100제라이딩 : 퀘스트 전리품[아쿠아리움 협곡에서 모두 드롭]과 4천만 메소 필요.

150제라이딩 : 퀘스트전리품[아쿠아리움 협곡+남둥 부기+레드와이번]과 8천만 메소 필요.

200제라이딩 : [!!!!!!!]

 

 

결론 : 돈 없는 놈은 그냥 닥치고 걸어다니시라는 말씀. 독해~ 독해~ 독한것들~

 

 

 

 

 

 

 

 

2. 신직업 '아란'의 뒷 이야기와 메이플스토리 향후 패치방향 예상.

 

 

 

 

 

 

1. 수 백년 전 검은 마법사들과 맞서 싸운 영웅은 다섯명이고, 당시 영웅들이 희생하면서까지 지켜냈던 일족들이 후에 영웅을 찾고자 발굴과정 중 처음으로 찾아낸 영웅이 [아란]과 아란이 쓰던 폴암 [마하] 라는 것.

 

 

2. [1]의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나올 영웅은 네명이 더 남아있으며, 4명의 영웅은 모험가 직업군의 틀[전사-법사-도적-궁수-해적]을 바탕으로 할 것이란 추측. 이렇게 따지면 법사-도적-궁수-해적은 아직 얼음속에 꽝꽝 얼려있다는 것인데...

 

 

3. 아란의 스킬퀘스트 중 에레브 NPC 나인하트와 첫 대면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퀘스트 완료 스토리를 보면 아란의 시각에서 -나인하트가 누구와 닮았다-는 기록을 얻을 수 있으며, 아란의 초창기 듀토리얼-레전드 스토리 중 리린의 오빠에 대한 스토리가 있었지요.

 

 

4. [3]의 내용과 위의 비교캡쳐를 통해, 에레브 NPC 나인하트와 리엔 NPC 리린이 같은 일족이며 둘은 서로 남매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퀘스트 등 패치를 통해 나인하트와 리린 남매의 이산가족상봉 뺨치는 스토리가 예상되는 바. - 또한 캡쳐를 보면 나인하트가 아란에게 '앞으로 힘을 합치게 될 지도..'라는 언급을 하는데, 이 언급을 통해 나인하트는 이미 아란과 NPC리린[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도.-

 

 

5. 또한, 위 캡쳐 중 NPC 나인하트의 언급[아란과 힘을 합치게 될 것]으로서 후에 시그너스기사단과 아란[혹은 아란 외 영웅 4명까지 포함하여]간의 직업적 교류가 예상되며, 직업적 교류는 스토리 상 직업적 제휴 혹은 연합단의 형태일 수도 있고, 대대적인 직업 패치일수도 있다 생각됨.

 

 

6. 나인하트-리린을 비교하고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러워 똑같군요. 하다못해 시그너스와 아란을 둘 다 키워보신 분들은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그너스를 대하는 나인하트의 태도[기사단 실력이 이거밖에 안됩니까? 이걸로 무슨 메이플 월드를 지킨다는 건지 원.] 와 아란을 대하는 리린의 태도[수 백년 간 얼려있다가 이제 깨어나서 하나도 모르는군요. 영웅인거 같긴 한데 뭐가 이리 부족해?]를 보면, 부모가 누군진 모르겠으나 참 까칠하게 키우셨다며. 그래도 두 남매가, 기사단 육성-영웅 육성의 핵심으로서 메이플 월드를 지키고자 하니 우리나라로 따지면 일제시대 독립군을 조직했던 열사 혹은 의사로서 비교할 수 있을런지요.

 

 

덧붙여,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에 대해 간간히 언급하는 글을 보곤 합니다. 모든 게임에 있는 세계관이 메이플에는 없더라, 부족하더라 이런 식의 글이었는데, 저는 그런 세계관이나 메이플 내에 여러 스토리들을 잘 모르는 일반 유저의 입장인지라, 이번 아란 직업으로 인해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혹은 '숨겨진 뒷담' 이런 것들에 흥미가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가 직업이나 퀘스트를 그냥 눈 감고 막 만드는 것 같아도, 퀘스트 진행할 때 NPC들이 하는 얘기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기울이면 엥간한 환타지 소설 저리가라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주의깊게 파헤쳐보는것도 게임의 또다른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미스터피자 고객만족 서비스


출처 : http://kr.fun.yahoo.c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샤워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곰시대

 

소덕후님들 죄송합니다. 근데 제가 만든건 아니고 제 팬이 만들어 준거...스읍

소덕후들한테 돌 맞을꺼 각오하고 짤방 만들어준 인소야닷컴 시험군 고마워요.

 

 

^.^~

2009년 7월 11일 토요일

아즈망가대왕 치요아빠

메인글에 있는, '남친이 준 아즈망가대왕 치요아빠 고양이탈 때문에 새벽에 자지러졌다. 어둠 속에 고양이 눈깔이 허공에 대롱대롱.'~이 무슨 얘기냐 궁금하다는 분이 있어서, 직접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디 캐릭터페어인가 애니전시관에서 어릴때 남친이 친구한테 선물로 받았다는데, 제가 갖고싶다고 예전에 한번 앵앵거린걸 어찌 기억하고는 올해 생일날 주더라구요. 일단 저걸 어찌 잘 보이는곳에 둘까 하다가 벽에 세워둔 죽도에 걸어놨었는데, 이게 볼때는 괜춘한데 저녁에 어두침침할때 무심코 벽을 보면 왠 허연 눈이 땡그러니 하고 절 보고 있거든요. 이게 굉장히 공포스러워서 오싹했었지요.

 

암튼 굉장히 귀엽습니다. 근데 보기와는 달리 막상 쓰고 셀카를 찍으려니 영 아니더라구요. 역시 저런건 귀여운 애기들이 써줘야 하는건데 말이죠. 쩝쩝. 암튼 남친을 생각하며 잘 보이는 곳에 두고 가끔 심심할때 쳐다보고 있어요. 캬캬.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메이플스토리 신직업 '아란' 이야기

 

일전에 불독아크메이지에 대한 육성법 이후 글을 쓰는건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글솜씨가 좋지 않아 늘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표현을 어찌하면 더 쉽고 편하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게 약간은 자극적이고 더티하게 표현할까 고민을 하곤 합니다. 무튼 부족한 글솜씨로 저의 테섭 아란 육성을 겪고 난 뒤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볼까 합니다.

 

테섭에서 육성했던 터라 본섭과는 조금 매치가 안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으나, 이 글이 아란을 육성하고자 하는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팁이 되기를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이 글은 아란에 대한 전반적인 육성법 보다는, 아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구나~의 시선으로 바라보시면 훨신 보기가 쉬울꺼라 생각합니다.

 

 

 

 

 

1. 핫! 스킬, 아란 4차스킬 '템페스트'에 대하여.

 

템페스트는 200콤보를 모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커맨드 스킬인데, 여신이 튀나오면서 눈발이 휘날리는 이펙을 보여주며 4연타를 쳐 날리는 스킬이라고 스킬설명에는 되어 있더라. 근데 좀 더 정확히 얘기하면, 일반몹에게 템페스트를 스킬을 시전했을 때에는 스킬레벨에 상관없이 모두 올 1킬로 만들어버리고, 자쿰 등 보스전에서는 강력한 4연타 데미지를 날린다. 두번째 캡쳐를 보면 템페스트를 쓴 뒤에 자동적으로 32콤보가 저장되는데, 이는 자쿰의 팔 8개를 각각 4번씩 쳤기 때문. [8*4=32]

 

 

 

또한 일반몹에게도 템페스트는 신궁의 스나이핑[올 1킬을 만드는 강력한 한방스킬]의 업그레이드 형으로서, 다수의 몹들을 올 1킬로 만드는 어마어마한 효과가 있다. 위의 캡쳐는 현존하는 메이플 일반몹 중 가장 센 몹, 신전 망각4에서 템페스트 시전 뒤-> 템페스트 눈발로 결빙되어있는 몹들-> 한대씩 톡 치니까 14만이 넘는 데미지가 뜨면서 올킬당하는 망각몹의 캡쳐이다.

 

200콤보를 모으기가 썩 어렵진 않다. 물론 일반몹을 때릴때는 조금 지형상의 문제나 몹 젠에 영향을 많이 받지만, 첫 캡쳐쳐럼 자쿰 팔 잡을때는 정말 아란은 거의 날라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2. 자쿰에 대처하는 아란의 모습

 

 

 

 

위에 설명했듯이, 템페스트로 팔을 열라게 갈구면 경치도 잘 쳐먹고, 꼭 템페스트가 아니더라도 펜릴이나 파이널블로우[일명 파란곰싸대기] 데미지가 굉장히 쏠쏠해서, 자쿰 격수로는 딱히 부족한게 보이지 않는 손색없는 격수이지만 그건 팔쿰일 경우의 문제이고, 자쿰 몸체[몸쿰]까지 간다고 하면 제약이 꽤 생긴다.

 

위 캡쳐는 아란이 스턴걸려서 콤보를 날려먹는 안습한 상황에서 찍은 캡쳐인데, 아란의 기본적인 공격은 [콤보를 올려서 스킬을 써야 데미지가 높은] 커맨드 형식이라, 보스전에서 스턴이나 넉백을 당하면 콤보를 모조리 날려먹는 썩킹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스턴 걸리기 싫으면 자쿰 몸박을 하면 되는데[위 캡쳐사진은 피작한 아란이 몸박으로 공격하는 장면 캡쳐], 아란 HP가 일반 전사직업군보다 굉장히 낮기 때문에[아란은 HP증가량 스킬이 없어서] 피작을 겁나 때리지 않는 한 몸박도 무리이고, 결국적으로 팔쿰에는 썩 좋으나 몸쿰에선 굉장히 아슬아슬한 직업군이다. 아란의 커맨드형을 고수하는 직업임에 분명히 매니아적 요소가 있고 스페셜한 느낌이 있으나 이 점은 아란의 단점으로 작용하는, 아쉬운 부분.

 

또한 아란의 혼테일 정ㅋ벅ㅋ 역시 자쿰과 비슷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혼테일 같은 경우 캐릭터를 넉백시키거나 스턴을 걸거나 유혹을 걸기 때문에, 아란이 콤보를 모으기가 자쿰보다 훨신 더 어려운 여건. 그럼으로 자쿰과 혼테일은 길쿰이나 친목쿰이 아니면, 격수로서 어느정도 평을 얻을지는 솔직히 잘 감이 안옵니다. 히어로처럼 뎀지가 왕창 센것도 아니고, 닼나처럼 뻥을 주는것도 아니고, 바이퍼처럼 공속을 올려주는 버프가 있는것도 아니니 여러모로 비교되는 문제가 있을꺼라 봅니다.

 

 

 

 

다만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기존의 전사직업군[히어로, 닼나]이 자쿰의 무팔을 때리기가 굉장히 힘들었던거에 비해, 아란은 공격 범위가 길어서 무팔을 편히 잘 때린다는 점이랄까.

 

 

 

3. 아란의 남둥 부기사냥, 어떨까?

 

물론 나의 생각이지만, 메이플 고렙 격수는 기본적으로 1.부기사냥[부기파사], 2.자쿰, 3.혼테일에서 활개치고 막 날라다니진 않더라도 파사에 피해를 줄 정도는 되지 않아야 격수로서 유저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아란이 커맨드 형식으로서 자쿰에 어느정도 이점과 단점을 안고 있어 육성에 있어 반신반의한 면이 있다면, 메이플 최고의 파사사냥터인 남둥 부기미던 파사는 자쿰과는 달리 생각 외로 걱정이 없다 보여진다.

 

보통 비숍끼리의 1:1파사에도, 작은 데미지와 콤보 모으기로 인해 몹 젠이 밀리지 않을까 걱정하는 유저들이 있겠지만, 콤보를 모르는 과정에서의 그 소모시간을 콤보 100만 올리면 펜릴로서 싸그리 클리어할 수 있으니, 어느정도 아란의 이점도 살리면서 파사에 특별히 악영향도 주지 않는 격수로서 부기파사에 손색이 없다. 콤보 100은 생각 외로 올리기가 굉장히 쉽고 빨라서[공격+넉백으로 몹몰이하면서 콤보 올리기->펜릴로 마무리], 걱정을 안해도 될 정도니, 부기파사에 있어서는 타 격수들과 비교했을 때에 썩 꿀리지 않으리라.

 

 

 

4. 아란 초반 육성과 스킬 습득에 대한 이야기

 

아란 직업정보창을 보면 [육성속도 ★☆☆, 잠재력 ★★★] 이라고 되어있는 것처럼, 아란 초반 육성은 굉장히 힘든 편. 일단 아란과 관련한 직업퀘스트 [트루관련 퀘스트]는 무조건 올클리어를 해야 스킬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만약 아란관련 직업퀘스트를 모두, 깨끗하게 초반에 클리어하지 않으면, 1차-2차의 주요스킬을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퀘스트를 무시하고 육성하면 속칭 망캐라고 불리는, 최악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므로 퀘스트 노가다를 하기 싫은 분들은 아란에 대한 악담 -이런 망할 퀘스트! 족구하라그래!-를 외치며 울며 겨자먹기로 퀘스트를 깨곤 하지요. 하지만 뭐, 퀘스트는 어짜피 다 깨야 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저는 그냥 퀘스트 클리어를 즐기시기를 추천. 개인적으로 아란 직업관련 퀘스트[아란의 과거, 아란 기억과 관련한 스토리, 엘린숲에서의 영화같은 아란 스토리]스토리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탄탄하고 튼실하고 꽤 감동적이기까지 하니, 아란에 대한 스토리를 소설 읽듯이 퀘스트를 깨 가며 NPC들의 대화를 조금만 집중해서 읽는다면, 그 스토리에 닥빙해서 퀘스트도 조금은 쉽게 느껴지리라 생각한다.

 

팁이라면, 위 캡쳐는 아란 트루 퀘스트 중 하나인데 나중에 저 퀘스트를 직접 하게 되면 알겠지만 맵이 약간 낚시형 맵입니다. 저 캡쳐를 보면서 어찌 깨야 할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팁은 3차에 가서는 '풀스윙'이라는 스킬을 배워야 하는데, 따로 퀘스트 알림창이 없어서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풀스윙을 배우지 않고 4차를 해버리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며, 플스윙은 퀘스트 알림창이 뜨지 않아도 루디브리엄의 엘린숲에 가면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5. 아란 스킬트리와 스텟

 

 

 

1차스킬 : 컴뱃스텝 제외하고 올 마스터.

2차스킬 : 바디프레셔 제외하고 올 마스터.

3차스킬 : 롤링스핀, 파이널 토스 제외하고 마스터.

4차스킬 : 니 능력껏.

 

다만 4차스킬은 오버스윙, 하이마스터리는 꼭 마스터하는게 좋습니다. [데미지에 영향이 큽니다.] 그리고 템페스트는 위 캡쳐에서는 10레벨로 올려놨지만, 제가 잘못 올린거구요. 템페스트는 1만 찍어도 모든 몹이 올1킬이 나오므로, 저처럼 무식하게 10까지 올리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텟 여부는 일반 전사와 동일합니다. 덱 50선에서 끊고 국민템[자투, 공10노목, 덱템 조금] 껴주면 육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위의 스텟은 테섭 164 아란의 스텟이고, 템은 거의 노작 기본템에 공10노목도 없는 완전 벌거벗은 캐릭터 스텟입니다. 그래서 순덱이 53으로 높지만, 덱템을 맞추고 이것저것 하면 덱 30~40선으로 낮춰도 괜찮을꺼라 생각됩니다. 위 스텟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6. 아란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를 마치며.

 

 

아란의 기본적인 공격 데미지입니다. 아란이 후지다 낮은 뎀지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기본 공격이 저정도 수준이면 저는 썩 나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위 스텟란을 참고하시면, 지금 저 캐릭터는 완전 노작무기에 공장갑도 끼지 않은, 벌거 벗은 캐릭임을 밝힙니다. 아마 템을 기본적으로 맞추면 데미지는 훨신 더 올라가겠지요?]

 

 

 

[에-네-르-기-파-!]

 

아란의 기본적인 스토리부터 직업적인 매력 - 기존의 직업들처럼 단순하게 공격하고 때리고 잡는 형식에서 벗어나, 콤보와 커맨드형식으로 색다른 직업틀을 구현한 매력과, 커멘드를 쌓고 쌓아서 한꺼번에 분출하는 장풍이나 에네르기파를 쏘는 듯한 쾌감 넘치는 스킬 시전 매력 - 이 넘쳐 흐르는 직업군입니다. 작년 이맘때즈음에 나왔던 막장 시그너스 직업군과는 다르게, 탄탄한 구성과 직업스토리, 많은 유저들을 열광케 할 매니아적 요소들이 굉장히 풍부한 직업이라, 던파와 같은 커맨드형 공격직업을 좋아라하는 분들이나 내가 한 컨트롤 한다 하시는 분들은 아란을 키우시는걸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매니아적 성향이 강하다는것은 직업관에 대한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직업이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불 안가리고 무조건 아란!! 을 키우겠다 하겠지만, 싫어하는 분들은 어떻게든 아란을 까고싶어서 각종 욕들을 붙이고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아란이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직업이니 싫으면 괜히 잘 만든 아란 이상한걸로 헐뜯지 마시고, '저는 그냥 아란이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식으로만 대답하는것이 앞으로 아란을 키울 수 많은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예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고로 저는 아란은 참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아란을 키울 생각은 없는 유저입니다.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아란 키우다 결국 왼손에 파스-> 파스론 부족해서 병원가서 손목깁스까지 하고 왔음.]

 

 

 

덧, 경험치 패치로 아란이 여러모로 많이 묻혔습니다. 어딜가나 경험치 패치가 되서 쩔이 어렵느니 쩔받기가 더러워졌느니 이딴 얘기들이나 오고 가고 있으니, 넥슨 입장에서는 '아차'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험치 패치는 언젠간 꼭 했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되지만, 타이밍이 하필 아란이랑 같은 날에 패치가 되가지고 아란이 빛을 제대로 못 보는거 같네요. 굉장히 안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