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7일 화요일

블로그가 죽어가고 있네요. 제 탓입니다.

 

블로그가 죽어가고 있네요. 메이플스토리 테스트서버 아란육성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왼쪽 가운데 손가락(凸, 욕아님)이 하필 공격키라, 공격키만 드럽게 쳐 누르는 덕에 가운데 손가락이 아주 보기좋게 벌겋게 익어서 팅팅 부어있구요. 손에서 삐그덕 소리고 나고 엄청 아픕니다. 거기다가 오른손은 모기한테 네방이나 연타로 쳐 물려서 팅팅 부어 있구요.

 

거기다가 진짜 간만의 휴식인데 다크서클 휘날리며 새벽 5시까지 게임을 하고 있노라니, 허리는 더 아프고 눈도 침침해지고 엉덩이는 감각이 없어진지 오래요 땀띠도 장난 아니고 완전 디씨인사이드에서나 보이는 그 찌질한 폐인의 모습 그대롭니다.

 

 

그 덕에 테스트서버 아란직업군 전체 3위를 차지했습니다. 100위권 내에 들면 일반테스터가 확정이고, 그 중에서 상위 순위권은 우수테스터(다음 테스터시 캐시지급)까지 줄 것 같다는 예상으로 이 악물고 밤샘 달린 결과물. 이 글 쓰고 또 게임에 들어가 열심히 달려서, 1등은 무리더라도 2위까지는 어찌 따라잡으려 오늘도 달릴 예정입니다. 암튼 죽어가는 블로그에 심심하게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며, 곧 아란 파이널테스트 랭킹마감(7월7일)되는데로, 메이플스토리 아란직업 육성기 등 여러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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