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7일 월요일

으하하하 난 해냈다

 

금요일날은 수업 달랑 하나 들을려고 왕복 4시간을 전철 버스에서 쳐졸다가 저녁 7시 30분에 수업듣고 저녁 9시30분에 나오면됩니다. 참 쉽죠잉?

 

 

 

1g이라도 제대로된 떡밥을 물면 아마도 저는 학부가 끝나면 경기대 범죄심리학과로 대학원을 가지 않을까...도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경기대학교는 범죄학(교정학,범죄심리학)으로는 거의 전국 원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빵빵한 교수진도 자랑이지만 선배들이 워낙 창창하게 이쪽 관련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계시니, 후배 입장에서는 경기대라는 네임코드가 어지간히 장점이여야 말이지요.

 

수강신청하고 혹시나해서 한번 검색해봤는데, 경기대학교 이수정교수님은 언론에서도 인정하는 범죄심리쪽으로는 거의 최고봉이시고, 윤옥경교수님은 워낙 경기대 선배들이 '저 교수님은 짱'이라는 소리를 귀에 닳도록 들어서 -역시 경기대 교정보호학과는 최강- 이라는 자부심이 마구마구 샘솟는 중.

 

그러나 불행히도 국가고시의 길을 선택한지라 대학원까지 갈 생각은 아직 없어서, 이 교수님들 수업을 졸업 전까지 얼마나 들을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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