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요즘 아주 병맛드라마를 하나 보고 있습니다.

이건 아무리봐도 '올인' 짝퉁인데?

 

~라는 불신으로 색안경 짙게 쓰고 눈 야리면서 봤던 드라마를, 결국 욕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갠적으로 꼽는 드라마 중 하나가 바로 송혜교, 이병헌 주연의 '올인'이라는 드라마인데, 최근 방영하는 '태양을 삼켜라'라는 드라마는 일단 작가도 올인 작가에다가 스토리도 완전 올인 판박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카지노 이야기, 배신, 한 여자를 짝사랑, 용병(보디가드) 스토리>등 비슷한걸 꼽으라면 수도 없을 정도로 완전 똑같이, 아무리봐도 올인 짝퉁 아니면 올인 시즌투 냄새가 물씬 나는 그야말로 병맛드라마인데요. 올인이라는 드라마를 워낙 심취해서 봤던 오랜 옛 팬으로서 그때의 그 절절했던 여운이 생각나 그냥 꾸역꾸역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보면 볼수록 송혜교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성유리는 정말 연기가 어눌할 뿐이고!!!!!!!!!!!!!!![그렇지만 이뻐서 짜증은 안난다며.]

 

 

'올인'이라는 드라마를 보셨던 분이라면, 그 드라마 키스신이 얼마나 명품이였는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몇 년 전 드라마인데도 저는 아직도 이병헌-송혜교 키스신들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본 드라마중에선 '연인'이라는 드라마 다음으로 젤 설레였던 키스신이 아니였나 싶어요. 근데 이번주에 방영했던 첫 키스신은 생각보다 기대[?]에 못미쳐서 굉장히 서운했..습니다.

 

뻘소리 하나 덧붙여서, 올인 드라마 방영 이후에 드라마에 출연했던 네 연기자 송혜교-이병헌, 박솔미-지성이 실제로 연인사이로 발전하기도 했었다지요. 물론 송혜교-이병헌 커플은 **같은 **때문에 헤어졌고, 박솔미-지성커플은 물론 루머지만 중간에 여배우 L씨가 끼면서 헤어졌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뭐 그럼 어떱니까, 지금 송혜교는 현빈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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